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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의 의미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여행을 통하여 훈련시키시고 가르치신 것들을 많이 봅니다. 인간의 타락 이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광야생활)중에나 또한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하신 공생애 기간과 사도들의 전도여행 중에 있었던 포괄적인 여행의 행위는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훈련시키며 믿음을 세우시는데 중요한 도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이렇듯 우리도 성경의 역사적 현장들에서 예수님과 그 사도들의 행적을 따라 순례하는 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그 어느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성지순례의 의미와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성지란 어떤 곳인가?
성지란.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성경의 역사적 현장들을 일반적으로 성지라 하고 지금의 이스라엘, 애굽,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의 중동지방과 그리스와 이태리, 로마, 등지에 산재해 있는 성지를 돌아보면 성경이 역사적 사실 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수 많은 사건들은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었을, 어떻게, 왜)에 의한 역사적 사실로써 분명히 기록 되어 있음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며 우리는 이 점을 깊이 인식하는 가운데 성지순례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지의 가장 중요한 곳으로 이스라엘을 꼽는 것은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나시고 공생애를 사시고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 승천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지순례는 시간여행  
성지순례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이라 해도 좋을 듯합니다.
3,4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함께 나일강 유역의 기름진 땅 비돔과 숙곳을 탈출하는 출애굽사건을 겪었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을 지척에 두고도 하나님의 일용할 양식 "만나"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메마른 광야에서 긴 세월을 방황하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의 뜻이 무엇인지 배워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던 때나 다를 바 없는 적막한 광야를 지나며 시작하는 순례는 4,000년 전 하나님의 명령으로(창12:1) 갈대아의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아브라함을 만날 듯하고 3,000년 전 다윗왕과, 2,000년 전 성육신 하여 이 땅에 오신 우리구주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함께 있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 들며 바울과 요한과 함께 전도하던 터키의 에베소와 그리스의 빌립보와 고린도의 고대시대 거리를 거닐 때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향락과 교역의 도시 에베소를 바울은 선교의 기지로 삼았고 (행13-20장) 요한은 이곳의 일곱 교회를 목회했으며(계2-3장) 베드로는 본도, 갑바도기아, 갈라디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흩어진 성도들에게 편지 했습니다.(벧전1:1) 터키에 산재 해있는 기독교 유적지를 순례하면서 그 옛날 핍박을 받아 가며 신앙을 지켰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생각합니다. 5,6세기 비쟌틴 시대의 왕성했던 기독교가 어찌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단 말입니까? 마치 기독교가 전 세계를 전파하기 위해 모심기를 끝내고 난 텅 비어 있는 모판을 연상하며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성지 순례는 우리에게 깊은 상념의 시간을 안겨 줄 것입니다.
성지순례의 필요성
첫째-성서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봄으로써 신화나 전설처럼 인식 될 수 있었던 성경 말씀이 신앙의 책이면서 동시에 사실 그대로를 정확하게 기록한 유일무이한 책인 것을 분명하게 시인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둘째-성경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많은 비유를 들어 쉽게 설명 하셨지만 비유에 사용하셨던 당시의 이스라엘과 중동지역의 역사적 ,문화적배경과 지리적 풍토와 관습이 우리와 사뭇 다르기 때문에 말씀이해가 어렵기도 하고 성경말씀을 곡해하는 일도 있어 이는 이단종파가 생기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사실 성경의 일관된 메시지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그 지역의 지리, 역사, 문화적 배경을 잘 알아야 하는데 직접 그 현장을 체험하지 않고는 이것을 이해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오게 되면 성경말씀과 그 지명에 대하여 더욱 친밀감과 흥미를 갖게 되며 말씀의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믿음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온 어느 성도님의 고백은 "나도 하나님의 인류구원사역에 시종 순례자적인 길을 걷다가‥‥ 모세처럼 순종하며 느보산에서 숨을 거둘 수 있고 예수님처럼 아버지께 충성하며 십자가를 질 수 있으며 바울 같이 마지막에 목이 잘리는 순교의 자리도 피하지 않게 되기를 새롭게 다짐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지순례에 임하는 자세
* 성지순례는 신앙성장의 커다란 도움을 주지만 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몇 가지 전제 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성지순례에 임하는 자세가 분명해야 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두려움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참다운 성지순례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지순례와는 상관없는 일반 관광이 될 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임하는 성도와 그렇지 못하는 성도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것입니다.

둘째-출발하기 전 준비기도와 성지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있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성서에서 나오는 당시의 지도를 보고 지명을 숙지하고 성경말씀을 대조하면서 준비하시길 권합니다. 성경말씀과 성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보고 느끼는 바와 감동이 적습니다. 아는 만큼 볼 수 있습니다.

셋째-출발 후에는 성서에 언급된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신구약에 일관 되게 계시 되어있는 예수님을 찾고 만날 수 있어야 하며 성경말씀이 쓰여진 당시의 사회적, 역사적, 지리적 배경을 깨달아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려 애쓰고 또한 성경에 언급된 장소에서 있었던 당시의 사건들을 통해 우리에게 분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염두에 두고 시종 말씀과 묵상과 기도를 통해 신앙 수련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답사하는 성지마다 방문일자 위치와 지형 그리고 성서 속에서의 사건 방문 소감 등을 착실히 기록해 두면 두고두고 성지의 여운과 추억을 간직 할 것입니다
성지순례의 요소와 의지
건강, 경비, 시간 등이 순례의 여건으로 볼 수 있으나 역시 이모든 것보다 평생 한번 하는 성지순례는 역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수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둣 한 그 곳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 보려는 주님을 향한 의지만이 건강이 조금 부족하여도 시간이 없어도 물질이 부족하여도 나를 그 곳으로 인도 하리라 생각 됩니다. 돈만 있으면 가는 곳이라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성도님들은 모두 다녀왔을 것입니다. 시간과 건강하다면 많은 성도님들 또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모든 여건이 준비되었다고 가는 곳이 아니고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못 가는 곳 또한 아닐 것입니다. 역시 지금까지 순수한 신앙인으로써 예수님의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교제를 나누셨던 믿음의 성도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기도로 준비하는 성지순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성지순례의 시기
성지순례의 시기는 성수기 비수기 등으로 구분되나 효율적인 여행을 하려면 여행 비수기를 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기에는 여행경비가 저렴하고 또 성지(여행지)에서는 더 많은 써비스와 환대를 받게 되며 모든 면에서 성지가 혼잡하지 않아 여행 흐름이 유연하여 짧은 시간에도 여유롭게 많은 순례를 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는 1, 2월과 7, 8월이 최고의 성수기인데 이유는 주로 방학기간과 휴가기간 그리고 연휴, 때입니다. 또한 4월은 유럽인들의 부활절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매우 혼잡 합니다. 그리하여서 현지 기후가 쾌적한 3월, 5월, 6월, 10월, 11월 경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